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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3.21

흐렸으나 도착한 후 맑음

날이 아직 덜 풀렸지만 낚시를 가고 싶었다.

삼겹살을 구워 준다하고 아내를 부추켰다.


삼겹살을 사고 09시 출발하였다.


DSCN7006 copy copy.JPG

서해대교를 넘어 가는대 길이 막혀서 보니 차사고가 나 있었다.


공단은 공사가 끝이 났으나 지름길을 막아 놓았다.

하는 수 없이 웅천시내를 돌아 우회해서 증산교를 지나는데

밸리 몇 대와 함께 많은 대낚꾼이 진을 치고 있어서 하류 수문 둑에 차를 댔다.


KakaoTalk_20200401_234758483 copy copy.jpg

숯불구이 판을 작년에 너무 오래 써서 버려버려서 구이 판이 대신할 돌을 주어 와서

구이 판을 만들고 약속한대로 삼겹살을 구웠다.


삼겹살과 밥을 먹고 물에 드니 2시 반이 넘어 간다.

신나게 준비를 했는데 옷에 그만 바늘이 끼어 시간을 허비했다.


DSCN7009 copy.jpg

릴 손잡이를 몇 번 수정하고 처음 작동을 했다.

그런데 집에서 만들때와 낚시를 하면서의 감각이 달랐다.

또 너무 두꺼웠다.


DSCN7010 copy copy.JPG

이시다스님으로 받은 릴도 처음 가지고 나왔다.


지난 해 많이 나왔던 둑 앞 돌무더기 부근으로 lure를 던져 끌었다.

입질이 없었다.

아직 날이 추워서 인지 발끝이 슬슬 아려 온다.


바람도 불고 갑문쪽으로 가도 안 나오고 어떤 방법을 해도 안 나왔다.



다시 수문으로 가서 이번에는 이시다스님의 릴로 던졌다.

몇 번 던졌는데...팅....하고

아끼던 스피너베이트-III가 허공을 가르며 멀리 멀리 날아 가고 있었다.

감겨 있던 낚시줄이 합사인 줄 알았는데 아마도 밑줄 전용줄인 것 같았다.


릴은 던질 때 줄이 풀리면서 희안하게도 사이렌 소리 같은 소리가 나서 좋았다.

그렇게 스피너베이트-III을 잃어버리고 말았다.


각시붕어(금박)-2에 기대를 걸고 이쪽 저쪽 다 해 보았다.

아...입질은 없었다.



조금 떨어진 곳에서 다시 바닥을 끌었는데 덜커덕...

바닥에 걸려서 회수기로 용을 섰지만 회수기 자체가 닿지가 않았다.


1수도 못하고 lure 2개를 잃어 버렸다.


DSCN7015 copy copy.jpg

돌아 오는 길에 수문 옆 수초에 별 생각없이 왜몰개를 던졌는데 덜컥 입질이 들어 온다.


DSCN7016 copy copy.JPG DSCN7017 copy.jpg

올해 첫 수를 그랳게 해서 어렵게 했다.


DSCN7020 copy copy.JPG

둑에서 밸리를 말리고 철수했다.


1수

15:52 왜몰개 (37cm)

17:22 철수


R / E / P / O / R / T 동네프로의 handmade lure로 다닌 조행기입니다.
| 좋은 낚시방법이나 낚시터의 소개 바랍니다.
| 예의는 언제나 필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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